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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특별공연 ‘새봄 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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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특별공연 ‘새봄 새춤’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3.2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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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과 함께 전하는 특별한 감사와 위로 메시지

다음 달 1일 창단 40주년 기념일을 맞은 인천시립무용단이 인천시민들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과 감사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무대 ‘새봄새춤’을 마련한다.

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우리 춤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생동하는 봄의 기운과 함께 추위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마음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무대 위에 가득한 봄, 봄, 봄! 

화려하고 웅장한 태평무로 무사와 흥복을 바라는 ‘태평성대’로 문을 열고, 봄 빛 가득한 여인의 화사한 아름다움을 ‘춘흥’, ‘시나위 즉흥’을 통해 만나본다.

봄에 피어나는 사랑을 그린 ‘사랑가’와 남성 춤의 기품과 활력이 돋보이는 ‘결’, ‘사다라니’로 다채로운 우리 춤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며, 신명과 흥이 넘치는 ‘풍류가인’으로 전통춤 한 마당을 닫는다.

인천시립무용단의 ‘덕분에 챌린지’

더욱이 이번 공연에는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의료인, 방역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을 특별 초청해 지역과 국가를 위한 노고와 지치지 않는 의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 수칙 준수, 안전한 공연장으로 초대

인천시립무용단의 ‘새봄새춤’은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좌석 띄어앉기 방침에 맞춰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400석만 오픈해 관객을 맞는다.

초대 신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위한 세심한 노력으로 관객들의 마음과 몸 모두를 생각하는 ‘안전한 공연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랜 시간동안 춤으로 하나 돼 무한한 꿈을 펼쳐온 인천시립무용단의 특별한 감사와 위로를 담은 무대를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준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전통무용의 전승 및 재창조와 이 시대의 춤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1981년에 창단된 인천시립무용단은 연 2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해외공연 등으로 문화예술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로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시립무용단은 2017년 부임한 제9대 윤성주 예술감독과 함께 ‘글로벌인천’이라는 브랜드창출을 위해 고유한 한국춤의 바탕 위에 세계성과 시대성을 가미한 창작 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무용단’으로서 관객 친화적 레퍼토리 개발과 댄스페스티벌 ‘춤추는 도시-인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문화예술을 이끌고 있으며 나아가 춤 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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