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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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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본격화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3.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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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인천시가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 예정지역인 덕적면과 자월면 각 도서, 용유·무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시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용유·무의 인근 해상과 덕적 해상(굴업도 남서 측)에 각각 발전 용량 300㎿, 총 600㎿, 예산 3조 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부터 풍황 계측기를 설치해 1년 동안 사업성을 분석하고 있다.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인구가 소규모인 도서지역이고 고령자가 많은 지역 사정을 감안해 모든 도서에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를 계획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 일정은 ▲오는 24일 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25일 지도, 울도, 소야도 ▲26일 덕적도(2회) ▲29일에는 승봉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30일 자월도 ▲31일 무의도와 용유동이다.

유준호 에너지정책과장은 “다음 달에는 어업인들에 대한 설명회도 계획 중”이라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어업인 분들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공존·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핵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에서 해상풍력의 필요성과 상생방안 등에 대해 주민·어업인 분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공존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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