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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인천시 일자리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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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인천시 일자리 위원회 출범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3.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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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형 일자리 발굴 돌입

인천시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천 시장 직속 일자리 위원회’제2기가 일자리 정책이 실제 시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위원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시민 체감형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제2기 인천시 일자리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하고 그 정책에 대한 조정과 평가 등의 역할을 하는 민·관 거버넌스로, 시민의 입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동자 및 사용자 대표, 청년, 여성, 장애인, 기업·경영인, 학계 등이 참여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천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제2기 위원회는 시장 공약사항 제47호인 시장 직속 일자리 위원회 신설에 따라 2019년 2월 26일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지 만 2년 1개월 만에 새롭게 재정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시민·전문가로 구성해 재탄생했다.

이번에 위촉한 제2기 위원회는 ▲노동단체(2명) ▲경영단체(4명) ▲산·학 연계기관(3명) ▲중소기업(1명) ▲학술연구 분야(1명) ▲어르신, 장애인, 청년, 여성 등 대표(9명) ▲소상공인(2명) ▲박남춘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4명) ▲시의회, 시교육청 등 기관 추천(4명)으로 총 30명이 구성됐다.

일자리 분과위원회별로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 경제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기업분과위원회’ ▲직업훈련, 여성노동, 노무사, 고용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12명의 ‘고용분과위원회’ ▲청년창업가, 창업교수, 청년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청년·창업분과위원회’ ▲다문화, 사회복지, 어르신, 육아, 장애인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참여하는 ‘복지분과위원회’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 12명의 사회적 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적경제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제2기 위원회로 활동하게 된다.
 
제2기 위원회는 어르신, 여성 등의 대표와 지역의 대표 기업 임원 등을 신규로 위촉하고 일자리 경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에 반영한다.

또한 일자리 발굴 정책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해당 안건 분야 부서 및 기관장 등을 의무적으로 참여시켜 일자리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원기 공동위원장은 “인천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일자리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기 위원님들께서 잘 닦아주신 주춧돌을 기초 삼아 제2기 일자리 위원회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주시길 바란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정책인 만큼 일자리 위원회가 형식적 기구가 아닌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심의·조정기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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