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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14개 기관 협치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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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14개 기관 협치체제 구축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3.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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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출범

인천시가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출범으로 협력적 협치체제로의 첫발을 내딛는다.

시는 30일 공공적 경험과 실행력을 가진 14개 기관이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인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광역시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광역시 환경교육센터다.

최근 시민사회의 역량이 크게 성장하면서 더 이상 공공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정책의 공동 생산자로서 협치의 한 주체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전문성 확보, 재정 자립도 개선 등 풀어야할 과제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지자체별로 앞 다퉈 협치 시정 기조를 채택하면서 시민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영역과 시민사회 및 지역사회단체, 사회적 경제 주체들 사이에서 상호 연계, 정보 교류, 활동자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중간지원조직 주체 간 연계나 협력 관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천이 선도적으로 공공적 경험과 실행력을 가진 중간지원조직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행정과 풀뿌리 민간주체 간의 교류와 연계를 활성화하고, 중간지원조직 간 연계 융합을 촉진해 민·관 협치 시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히 했다는 점에서 이번 출범은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박남춘 시장은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가 조직들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운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 지향의 공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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