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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쌈 문화 캠페인’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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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쌈 문화 캠페인’ 선포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1.03.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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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31일은 ‘쌈(3)으로 하나(1) 되는 날’

광주시가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쌈 먹거리 문화를 알리는 ‘쌈 문화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매달 31일을 쌈(3)으로 하나(1)되는 날로 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쌈 먹거리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쌈 문화 캠페인 온라인 선포식을 통해 “쌈은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전통 먹거리”라며, “코로나 시대를 겪는 전 세계인들과 우리국민들에게 건강과 맛이 담긴 쌈 먹거리 문화를 적극 알리는 쌈 문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쌈은 채소와 고기, 전통, 밥 등의 먹거리가 어우러진 건강식이자 화합과 조화의 문화를 담고 있다”며, “쌈 문화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쌈 먹거리들을 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각종 개발에 제한을 받아 왔지만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자연채’라는 채소브랜드를 가지고 있다”며, “전체 농가의 66.8%(416호)가 153만ha에서 채소 농사를 짓고 있어 대한민국 쌈 문화의 본거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쌈 싸 먹기 동영상과 쌈의 효능과 유래, 다양한 쌈채류 소개, 쌈과 어울리는 음식 등을 온라인에 홍보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쌈 싸 먹기 영상 공모전도 벌일 예정이다.

다양한 쌈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번 쌈 문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청정 농축산물을 알리고 쌈 관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초 광주축협과 연계해 네이버스토어 한우대가에 서하리 로컬푸드 농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쌈 채소와 최상품 품질의 고기를 한 끼 구성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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