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MICE업계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업계 사업화 추진의 동력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 MICE업계 마중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천관광공사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MICE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MICE업계 역량강화 비용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발표한 ‘인천MICE 창업 지원 사업 공모전’에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MICE업계 회복을 위한 두 번째 지원방안이다.
지원규모는 1억 5000만 원으로 MICE업체 30개사에게 업체당 500만 원 범위 내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MIC E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팅테크놀로지 장비도입 등 기술지원과 홍보 및 마케팅비, 종사자 교육 및 방역물품비 등이며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 MICE업체 중 최근 3년간 MICE 행사 개최실적이 있는 업체에 한해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이 2019년 월평균 매출액 대비 감소한 업체로 공고일 기준 최소 1년 이상 해당 업종을 운영해야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MICE업계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고 뉴노멀시대 변화하는 MICE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 할 수 있도록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MICE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업계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