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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성능 시험 및 비행 테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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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성능 시험 및 비행 테스트 지원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4.05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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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드론 기업의 기술 안정화 및 실증 기회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드론 성능 시험과 시험 비행 테스트 베드 비용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드론 시험 비행 테스트 베드 비용 지원사업’은 유망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민선7기 도가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먼저 ‘드론 성능 시험 비용’은 선착순으로 기업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자체 개발 또는 개조한 드론 기체에 대한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자하는 지역 내 드론 중소기업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한국표준(KS)의 KS W 9001, 9131, 9132 등을 비롯해 해외 표준(ISO, IEC, ASTM 등)의 시험항목 중 선택해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드론 시험 비행 테스트 베드 비용’은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역 내 드론 관련 중소기업 중 실증을 위해 시험 비행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테스트 베드 장소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시흥시)이며, 기업이 직접 실증 장소 섭외 시 타 장소에서도 지원 가능하다.

시설 임차비, 장치비, 외부 인건비 등 테스트 관련 소요 비용 내에서 지원한다.

단, 비행 일정 최소 1주일 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비행 승인 허가가 필요한 경우 일정 확정 후 비행 승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관련 서식을 내려 받은 뒤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지난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드론 시험 비행 공간이 부족하고 사업화를 위해 인증이 필요하다는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지원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지역 드론 기업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필요한 사항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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