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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로봇, 태국에 합작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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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로봇, 태국에 합작 법인 설립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1.04.05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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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 욱비·범룽랏병원과 온라인 계약 체결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지니로봇과 태국 욱비·범룽랏병원의 ‘합작 법인 설립 온라인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화상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지니로봇과 태국 욱비·범룽랏병원의 ‘합작 법인 설립 온라인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화상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안양시의 유망 창업기업인 ㈜지니로봇이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해 태국의 2개사와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최대호 시장과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현지와 화상으로 진행됐다.

‘지니로봇’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교육용 로봇 등 유망 컴퓨터 프로그래밍 벤처기업이자 청년 창업기업이다.

지난해 시의 ‘청년 창업 스케일업’으로 안양에 정착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달 시가 유망 창업기업임을 인증하는 ‘BLUE100’에 선정돼 최 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또한 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권 7개국, 동남아 9개국 등 총 17개국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은 국내 기업 단독으로 수출을 할 경우 규제 등의 한계에 봉착할 수 있기에 이를 현지 법인 설립으로 극복하기 위한 판로 개척 프로젝트다.

합작 법인 설립으로 계약을 맺은 태국의 기업은 ‘욱비’와 ‘범룽랏병원’이다.

욱비는 웹툰과 웹 소설 등 디지털 출판 플랫폼이 주종인 기업이다.

범룽랏병원은 태국의 종합병원으로 2018년 MTA(미국의료관공협회)로부터 의료 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된 바 있다.

지니로봇은 이날 계약으로 태국의 욱비·범룽랏 병원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게 되며, 태국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은 “한국의 코딩교육 컨텐츠와 솔루션이 세계로 나아가는 데 안양시가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기업에 잘 협업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안양시 유망 창업기업 Blue100 선정을 시작으로 기분 좋은 성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작 법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아 300만 달러 수출 탑을 목표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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