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건강 토크(Talk)콘서트’가 오는 12일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6일 장애인기관 종사자, 보호자, 장애인 선수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건강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장애인기관, 시설 등의 폐쇄 및 제한적 운영으로 고립된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실종률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업 등 다양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체육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홍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번 장애인건강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필요성과 올바른 운동방식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가장 자연스러운 치료형태임과 동시에 삶의 행복 욕구를 회복시켜주는 가치가 있다”며, “대학 교수 시절 운동 처방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건강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가 접수는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www.i-sports.or.kr) 온라인 참가 접수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