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48개의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다.

또한 35곳의 예방접종 콜센터를 마련해 예방접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민·관 합동 신속 대응팀과 전담 역학 조사관은 백신 이상 반응에 대응한다.

임승관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정부의 정책 기조대로 이달까지 모든 시·군의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수원시, 고양시, 안양시, 성남시, 남양주시 5개 시에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예방접종센터는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22여 명이 1팀으로 구성된다.

8일에는 용인시,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하남시 등 5개 시에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추가 설치돼 총 10개소가 됐다.

이어 오는 15일 18개소, 22일 2개소, 29일 1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29일까지 48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