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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로보, 인천 로봇랜드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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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로보, 인천 로봇랜드 ‘둥지’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4.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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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연구소·공장 전체 통합 이전

인천시가 지난 7일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로보’의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인천 로봇랜드’로 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박병수 로보로보 대표, 추상현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장이 참석했다.

로보로보는 인공지능, 로봇, 코딩, 융합과학 전반에 걸쳐 개발부터 교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으로, 2000년 9월 설립해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180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고 15년 연속 영업 흑자, 30여 개 국가 수출, 500만 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AI 기반 콘텐츠를 신규로 도입하고 온라인 기반 플랫폼 강화 등 신개념의 로봇 교육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로보로보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로봇랜드 내 로봇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고, 로보로보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로보로보는 로봇랜드 내 9900㎡ 규모 투자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에 분산 운영 중인 본사와 연구소, 공장을 모두 인천으로 통합 이전하고, 신규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용 로봇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내 76만 9279㎡ 부지에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로봇산업 연구 개발, 제작·생산, 실증 테스트, 수요 창출을 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내 최대 로봇산업의 선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산업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첫발을 디뎠다”며, “앞으로도 유망 로봇기업의 발굴 및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이자 인천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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