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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은행천 체험산책로 조성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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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은행천 체험산책로 조성사업 ‘난항’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1.04.1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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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KBS 소래송신소 이전 촉구

시흥시가 KBS소래송신소 이전을 지역주민과 함께 촉구하는 활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그동안 KBS 소래송신소 이전을 위해 지역주민 중심의 서명운동이 전개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인접국가와의 협약 등을 이유로 절대불가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시는 은행천 호조벌 체험산책로 조성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천 중류부가 KBS 소래송신소로 인해 통제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토로다.

더욱이 지역주민과 시민들은 온전한 은행 천 개방을 시에 강력히 요구 하고 있어 고충이다.

또한 면적이 3만 5000평에 달해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KBS소래송신소를 전수 이전하고, 신현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이 이뤄지도록 촉구하는 등의 KBS소래송신소 이전을 둘러싼 다양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신현동 주민자치회 위원 장 모씨는 “아파트집 바로 앞에 놓인 500kw의 고출력 전자파의 우려로 아이들이 집 밖에서 뛰어 노는 것이 불안하고 집안에서 조차보호 복으로 두껍게 입히는 불편이 따른다”고 말했다.

또 이 모 자치위원은 “신현동사무소에서 은행천에 이르는 길목에 KBS 소래송신소가 자리하고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수변산책을 방해 하는 등의 불편을 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KBS소래송신소의 이전촉구운동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뜻있는 지역 대표자들과 함께 발맞춰 KBS소래송신소가 이전돼 시흥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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