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백군기 용인시장에 ‘손 편지’ 전달
백군기 용인시장이 13일 ‘용인다움학교’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받았다.
이날 신은주 학부모 회장 등 총 4명의 학부모가 시청을 방문해 백 시장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번 손 편지는 다움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펼친 백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준비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용인에 공립 학교인 다움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이 관심을 갖고 봐주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지난달 5일 처인구 유방동에 개교한 다움학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전공과 등 총 32학급 정원 200명 규모의 특수학교다.
앞서 시는 다움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총 44억 원을 들여 진입로 개설공사를 진행해 개교 전 마무리했다.
또한 개교 후에는 일부 구간에서 차량 회전이 어렵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도로를 재정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늘 보여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용인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그동안 용인에는 특수학교가 1곳 밖에 없어 안타까웠는데 다움학교가 개교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