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시설 꼼꼼한 점검’ 실시
구리시는 2021년도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40일간 하수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항이다.
점검 대상은 ▲도심지에 설치된 주요 하수박스 18개소(총연장 7530m) ▲소규모 맨홀펌프장(11개소) ▲자체 비상펌프장(5개소) 등이다.
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하수박스 내 유수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관통 시설물·토사 퇴적 여부와 균열·누수 등 훼손 여부, 펌프 작동상태 확인, 맨홀 및 빗물받이 파손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하수도 관리 요령 안내문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6일 관련 부서 직원, 준설원 등 점검반과 함께 갈매천으로 유입되는 하수 박스 내부를 둘러보며 하수 박스 내 유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퇴적토 확인, 균열, 누수 등 훼손 여부 등을 살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며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구리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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