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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스마트 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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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스마트 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1.05.06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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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공기업·발전사 등 10개 기관 드림팀 구성
서철모 화성시장과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6일 시청에서 ‘화성 스마트 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과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6일 시청에서 ‘화성 스마트 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6일 화성시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와 아마존웹서비스, ㈜유브이씨와 ‘화성 스마트 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시의 그린·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 에너지 타운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시장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구 시의원과 주민 대표, 각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화성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안정적 클린 에너지 공급 ▲발전 시설 관리동·주차장 활용 소규모 태양광 및 전기차 충전소 구축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에너지 관리 최적화 및 VPP(가상 발전소) 구현 ▲연료전지 발생 열원 활용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역주민 수익 공유를 위한 시민 펀드 조성 ▲연료전지 연계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LNG)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생활 SOC형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 기관은 지자체, 지방공기업, 국내 최대 발전사, 연료전지 전문 민간기업, 글로벌 기업 등으로 단일 에너지 사업에 있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굴지의 기관과 기업들로 구성됐다.

공사는 사업 지원 및 관리, 시는 행정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 총괄 관리, 유브이씨는 사업 개발 및 인·허가 취득 등을 맡게 되며, 참여사들은 각사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자재 공급 및 시공, LNG 인프라 구축·연료 공급, VPP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들 기관은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스마트 시티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신사업 등의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업무협약 체결 전 사업 후보지의 주민 수용성을 우선 확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 및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높은 지역주민의 지지를 받았으며, 시민 녹색 펀드 도입 등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80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에 이어 이번 스마트 에너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화성형 그린 뉴딜의 본격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수소 경제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효열 사장은 “화성도시공사는 정부 및 화성시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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