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그라운드 조안’ 조성 현장 점검

2021-07-11     박복남 기자
조광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9일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안면 삼봉리에 새롭게 조성 중인 ‘펀그라운드 조안’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교류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청소년 중심의 시설로, 현재 조안면을 포함해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에 총 4개소를 조성 중이다.

조 시장은 이날 남양주도시공사 및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기존 유기농 테마파크 및 봉우리 한식당으로 이용되던 건물의 철거 작업 현장을 둘러봤으며, 박경분 자코모 대표이사 및 장은호 조안면 삼봉2리 이장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도시공사 개발사업본부 공공사업팀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철거 작업이 완료된 이후의 공간 및 가구 배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펀그라운드는 말 그대로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닌 머리를 식히러 와서 노는 곳으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실내 공간 중 가장 전망이 좋은 실은 힐링하는 방으로 만들고, 외부 광장은 잔디 광장으로 조성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펀그라운드 조안은 연면적 5535㎡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힐링 센터, 댄스 클럽, 컨퍼런스 센터, 잔디 광장 등을 갖춘 ‘청소년 복합 문화체험공간’으로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