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위원장, 기흥구 졸속 분구추진 반대 1인시위

2021-08-09     김창석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이 “주민 공론화를 거치지 않은 용인시의 기흥구 졸속 분구추진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전격 반대의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6일 기흥역에서 1인 시위를 한 남 위원장은 ‘코로나 비상 시국에 민민갈등 조장하고, 시민혈세 펑펑 쓰는 졸속 분구 추진 반대’가 적힌 팻말을 놓고, “지금 용인시가 제대로 된 주민 공론화 없이 주민에게 분구의 장점만을 열거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민민갈등 만을 유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시민은 힘든데 한가하게 공무원 조직 늘리기에만 용인시가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남 위원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때이지 행정구역 조정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행정구역 개편으로 학교문제, 지역갈등심화, 교통문제 등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 더욱이 막대한 시민의 세금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중대사항을 주민과의 공론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