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사업 추진

누수 예방·요금부과 불신 해소

2016-02-17     양철영 기자

【오산】 오산시가 이달부터 사업비 2억1,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대행업체에 위탁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후된 수도계량기는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구경 50mm 초과는 6년, 그 밖의 구경은 8년으로 의무적 교체의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정확한 사용량 검침 및 요금부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 관내 총 11,200전의 수도계량기가 설치돼 있는데 작년에는 수도계량기 1,094개소를 교체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계량기의 동파를 방지하고 수돗물의 누수를 예방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돗물을 절약함으로서 시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