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올가을 첫 한파특보 발효”

2021-10-17     강복영 기자

김포시가 지난 16일 경기·인천 등 전국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 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며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김포시, 안산시, 시흥시, 평택시, 화성시, 인천시와 강화군에 강풍 주의보도 발효했다. 

한파 주의보는 이달부터 지난 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와 난방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정비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은 헌옷 등 보온재로 채우고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의 난방, 온실 커튼 등을 미리 점검해 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