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직 인수위, 시정 현안사업 신속 추진 위한 현장점검
민선8기 군포호 출항 준비를 위한 분주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하은호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6일 시정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수위는 금정역과 舊유한양행 부지 등 5개소를 방문해 금정역 복합개발사업,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대야미공공주택 건설사업을 비롯해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등 7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업 추진과 예상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금정역 복합개발사업 현장에서는 노후된 역사 개량을 선 추진하고 통합역사와 환승시설은 GTX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주문했고,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현장에서는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첨단기업 유치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복합문화센터(舊우신버스 차고지) 건립공사 현장점검에서는 함께 진행되고 있는 청년 전용 활동공간과의 연계성 확대, 시설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마련, 진입로 확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5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될 대야미공공주택지구 건설 현장에서는 전체 세대 수의 40%가 넘는 임대주택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사업시행자(LH)가 국토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송전선로 지하화와 학교용지 계획을 비롯한 지역난방 공급 등 입주민을 위한 현안들에 대한 세심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인이 앞으로 시정을 펼쳐가는데 있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이날 현장점검 결과에 대한 위원별 의견을 정리해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