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검도… 인천시 종합1위 달성

2022-10-31     김성배 기자

인천이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검도 종목에서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선수단은 지난 30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총점 690점을 획득하며 경기도(630점)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올해 대회는 종목별로 분산 개최됐다. 

지난 29~3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여자부, 남자부 등 5개 부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인천은 이 중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박학진 인천시검도회 회장은 “3년 만에 열린 대축전에서 인천시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와 지도자들께 영광을 돌린다”며, “이번 우승으로 검도 동호인들이 더 늘어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인천 생활체육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