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유치원으로 만들기

믿고 보내는 인천아이 안심유치원 유치원 건강·안전 관리 책임 강화 소명유치원, 지역사회 연계… 안전인프라 구축 목표로 운영

2023-01-16     김성배 기자

사회적 변화 따라 장시간 유치원에 머무는 유아들이 증가하고 유아교육환경에 대한 학부모 불안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유치원에서의 건강·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해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천아이 안심유치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아이 안심유치원’은 유치원 등·하원. 급·간식, 건강관리 교육, 안전사고·재난대응교육, 시설·환경 관리 등 4개 영역에 대해 유아교육 전문가와 시설 및 급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유치원 자체 및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한 후 필요한 부분을 시정 및 보완토록 하고있다.

실예로 ‘2021 인천아이 안심유치원’자격을 인정받은 소명유치원(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은 유아들이 놀기에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통해 유아 청결습관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명유치원은 유치원과 가정,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유치원 안전 인프라 구축이라는 목표로 인천아이 안심유치원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실 환풍기, 방충망, 냉장고 등 시설을 정비하고, 마스크 보관 케이스를 구비해 급·간식시간에 유아들이 벗은 마스크의 오염 및 감염을 대비했다.  

또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제균 청정기와 장난감 소독기를 각반마다 설치하고 매일 교구들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유아들은 매일 손 씻기 체조, 곰 세 마리·솜사탕 등 동요를 부르면서 30초간 손 씻기, 마스크야 고마워, 내 몸 지킴이, 위험한 곳을 찾아보는 두 눈 망원경 놀이 등 청결 및 안전과 관련된 놀이로 청결을 생활토록 지속해서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유아가 안전한 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토의 및 체험 위주의 7대 안전 교육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김윤희 원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과 환한 웃음을 빨리보고 싶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이 남은 겨울 추위를 잘 이겨내고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