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정충묘 제향’ 거행

병자호란 당시 쌍령전투 순국 장졸들 뜻 기려…

2023-01-25     전건주 기자
방세환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24일 병자호란 당시 쌍령전투에서 순국한 장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시 향토 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의 ‘정충(精忠)’은 정충보국(精忠報國)에서 연유한 말로,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순수하고 한결같은 국가에 대한 충성’을 의미한다.

이번 제향에서는 방 시장이 초헌관을 맡고, 신금철 광주문화원장과 양승균 전통전례보전회 회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한편, 정충묘에는 경상좌도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