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늘품’개소

2023-01-30     오명철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늘품’의 개소식을 가졌다. 

2015년 설립된 중구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펼쳐오다 2022년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구비 총 1억 4200여만 원을 확보하며 동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센터에서는 학업 지원을 위한 스터디룸, 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실, 휴식을 위한 자유공간, 직업체험 및 전문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실을 구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자립을 위한 밑바탕을 만들며 또래 청소년들 간에 소통의 장을 여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늘품’은 순우리말로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라는 뜻으로, 센터는 청소년들이 현재를 탄탄히 준비해 미래의 삶을 튼튼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청소년들을 ‘늘 따뜻하게 품어주는 곳’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