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근로자 장기 재직 유도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추진

2023-02-05     박복남 기자

구리시가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 및 유능한 인력 채용을 돕고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숙사를 월세로 임차하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5인 이내, 연 최대 10개월간, 1인당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최소 1명 이상의 신규 인력(근무 경력 3년 미만)이 있어야 하며, 기숙사 이용 근로자는 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신규 사업인 만큼 중소기업 참여 호응도에 따라 지원 내용을 점차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등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