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동 상담소’ 지속 운영

2023-03-07     김범준 기자

의왕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노동자 및 영세 사업주에게 노동 관련 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노동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임금 체불·부당 해고·산재 사고 등 노동자의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사업주의 취업 규칙 등의 제도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소는 오전동에 조성된 이동 노동자 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문 노무사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주하면서 대면 및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노무 관련 법률 상담이 필요한 지역 내 시민과 영세 사업주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상담소 운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담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노동 약자나 영세 사업주들이 비용 부담이나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동 상담소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