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업소 ‘1% 저금리’ 융자 지원

2023-03-16     명주환 기자

안양시가 고물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설 개선 및 운영 자금’에 대해 1%의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설 개선 자금에 대해 ▲식품 제조 가공업 생산시설 개선 최대 5억 원 ▲식품접객업소 시설 개선 최대 1억 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개선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운영 자금에 대해서는 ▲일반·휴게·제과점 2000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 업소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재원으로 지원되고, 감염병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이뤄지며, 자금 소진 시 신청이 조기 마감된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농협중앙회 안양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 후 융자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관계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사업이 위생업소 영업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