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도시 지원시설 용지 2·3 공급 대상 기업 선정 공고

2023-05-25     전건주 기자

성남시가 수정구 창곡동 위례지구 일대를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우수 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위례지구 내 5만 5811㎡ 규모 도시 지원시설 용지 2, 3의 공급 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토지 소유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용지 공급 대상 기업을 추천하려는 절차다.

공급 대상 용지2 면적은 4만 93 08㎡, 용지 3은 6503㎡ 규모다.
이들 용지는 교육 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 등 시의 전략산업 분야가 집중 유치 대상이다.

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법인 또는 컨소시엄에 용지 공급 신청서를 받아 기업 현황과 사업계획 평가 뒤 최고 득점자(기업)를 LH에 추천해 매매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위례지역을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