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시의원, 전세사기 피해 범시민적 대응 촉구

“문제해결 위해 행정력과 권한 총동원해야…”

2023-06-01     김성배 기자

김대영 인천시의원이 전세사기 피해 범시민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일 인천시의회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세 사기 후속대책’으로 문제해결에 대한 범시민적 대응을 호소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입법권을 가진 의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민들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에도 지난 본회의 때 전세 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전세 사기의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른 시일 안에 역전세·깡통전세 대란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최대한의 행정력과 권한을 동원해 인천시의 적극 행정으로 전국에 모범이 될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특히, 그는 인천의 시민사회에 간곡한 도움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정치권과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시민사회가 같이 메워나가며 피해자들의 옆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인천 전세 사기 사건 이후부터 끊임없는 시정질문과 5분 발언, 제287회 임시회 때 ‘전세 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 발의 등 인천시의 소극적 행정에 대한 지적과 함께 문제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인천시민인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