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통령단체표창 수상

다년간 해양환경보호·재난구호활동 공로 치하

2015-06-09     한동헌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그 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하나님의교회는 8일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표창을 받았다.

하나님의교회는 그동안 해양 기름유출 피해지역 복구, 해수욕장 일대 정화 등으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해왔다.

특히 대규모 국가 재난이었던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을 비롯해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 무료급식 자원봉사, 경남 고성과 전남 완도·진도 등지의 태풍 피해 복구 등 각종 재난지역에서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섰다.

또 최근에는 전 국민을 비통에 빠뜨렸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가족들을 위해 전남지역 성도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 명이 44일간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전개해 그들의 아픔을 위로한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 동안 전국 각지의 성도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웃과 사회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왔다.

그 중심에는 주는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