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 소프트 테니스 선수권 대회 '시동'

안성시-3개 기관, 내년 9월 성공적 개최 ‘맞손’

2023-06-19     박금용 기자
김보라

안성시가 지난 16일 ‘2024 안성 세계 소프트 테니스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의회, 국제 소프트 테니스 연맹, 대한 소프트 테니스 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시의장, 토마스 마츄스렌란스키 국제 소프트 테니스 연맹 부회장, 심재현 부회장, 정인선 대한 소프트 테니스 협회 회장, 주 웬칭 대만 소프트 테니스 협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 안성 세계 소프트 테니스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대회 개최 추진 근거 마련 및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시는 2007년 국제 정구장을 설립해 ‘제13회 세계 소프트 테니스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이력이 있으며, 17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 시장은 “제17회 세계 소프트 테니스 선수권 대회를 17년 만에 다시 안성시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선수권 대회는 안성 국제 소프트 테니스장에서 내년 9월 초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