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보상 협의

2023-11-16     김세영 기자

화성시가 지난 15일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의 ‘제2차 보상 협의회’를 가졌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야목리 일원 총 74만 3783㎡에 인구 9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

이번 협의회는 앞서 9월 열린 제1차 보상 협의회에 이어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 직결 등 가격 상승 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 사례 반영 ▲토지 및 물건 조사 누락분 재조사 요청 등이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향후 지역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보상과 관련된 이견을 최소화하고자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홍선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듣고 이에 맞는 대책이 수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