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탄력’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2023-12-19     임종대 기자

이천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 생태계 보전 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 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해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설봉산은 반딧불이·흰진달래·가재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