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동탄 소재 카페 100개소 모집

2024-01-07     김세영 기자

화성시가 오는 31일까지 ‘커피박(찌꺼기) 재활용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탄 소재 커피 전문점 100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재자원화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모집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커피 전문점이 커피박 수거 시스템을 통해 커피 찌꺼기 배출 신청을 하면 주 1~2회 커피박 무상 방문 수거하고, 커피박 재활용 참여 업체 인증 현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혜 사회적경제과장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원두의 99.9%가 보통 커피박으로 버려진다”며, “이번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자원 순환과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