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 편입 4월 총선 전 주민투표 사실상 ‘불발’

2024-01-18     강복영 기자

김포시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서울 편입 찬반 주민투표가 사실상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4·10 총선 60일 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다. 

남은 기간 제반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포시는 총선과 관계없이 서울 편입을 절차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17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시에서 요청한 서울 통합 주민투표의실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당시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만난 김병수 김포시장은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마무리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올해 4월 10일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선거일 60일 전인 2월 10일 이전에 투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