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지서 내용 ‘한눈에’

글씨 크기 확대 및 배치 개선

2024-01-24     전건주 기자

광주시가 생활 밀착형 편의 시책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큰 글씨로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고지서는 글씨 크기가 너무 작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납부 금액, 납부 일자, 계좌 번호 등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 납세자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법령의 범위 내에서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읽기 쉽게 글씨 크기를 확대했다.

이번에 개선된 방식은 이달 부과된 등록 면허세를 시작으로 차후 부과될 정기분 고지서에 적용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큰 글씨로 개선된 고지서가 납세자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