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여성 비전센터 '창업 지원실' 입주 희망 기업 총 10개사 모집

2024-02-14     전건주 기자

성남시가 오는 29일까지 수정구 태평동 여성 비전센터 창업 지원실 입주 희망 여성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창업 지원실’은 여성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사무 공간이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과 사업 계획·세무·마케팅·법무·홍보 등 필요한 분야의 1대1 맞춤 멘토링이 이뤄진다.

여성 기업과 관계 기관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보육실, 회의실 등 센터 내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 지원실 입주 보증금은 50만 원, 월 관리비는 3만 원이다.

입주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심사를 통해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성남에 사는 예비 여성 창업자, 창업 2년 미만의 여성 사업자(기업당 1~3명, 팀원은 남자도 가능)다.

입주 희망 기업(대표)은 시 홈페이지 또는 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입주 신청서, 사업 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1차 서류,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로 입주 기업을 선정해 다음 달 중순 결과를 공지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창업 지원실에 입주한 26개사 중에는 아마존에 진출해 유망 기업으로 급성장한 ‘스키노베이션’, 와디즈 펀딩 2242% 달성에 성공한 ‘프로미스 프로젝트’등이 포함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