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메타버스 체험관·스마트 팜 등 특성화 시설 구성

2024-02-25     박복남 기자

구리시가 지난 22일 ‘청소년 문화의 집’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기념사·축사,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21년 11월 착공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3483㎡, 총 사업비 128억 원)로 건립됐으며 댄스룸, 노래방, 음악 연습실, 소모임실과 요리교실, 메타버스 체험관, 멀티 랩, 스마트 팜 등 특성화 시설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 시장은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과 건전한 여가를 지원하고, 구리시 청소년 육성사업의 거점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아와 여가를 즐기고 배우고 교류하는 청소년 문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시 청소년재단이 운영하며, 청소년 전용 시설로 9~24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중 시범 운영을 통해 다음 달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