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추진

2024-02-26     김성배 기자

인천시가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내수·사면·토사·바람·가뭄·대설·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또한 재해 예방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중요한 행정 절차 중 하나이며, 도시 기본계획·도시 개발사업·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연안 정비계획 등 각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용역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올해는 기초 현황 조사·위험도 지수 및 위험 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자연재해 저감 종합대책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별도 추진 중인 강화군 및 옹진군의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과 연계해 투자 우선 순위 및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후 중순에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인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