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署, 함박마을 외사안전구역 합동순찰 실시

2024-03-14     백용찬 기자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12일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박마을 내 거주 중인 고려인 순찰대 및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 자율방범연합대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함박마을 외사안전구역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범죄취약시간에 맞춰 여성안심귀갓길·안심구역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과 다국적 언어로 제작된 리플릿 배부를 통한 홍보활동을 더불어 진행했다. 

함박마을은 인천경찰청 외사안전구역 2곳 중 1곳으로 1월 기준 함박마을 외국인 거주자가 전체주민의 약 65.1%를 차지할 만큼 연수구 내에서 외국인 거주자가 밀집된 지역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범죄취약시간대 야간합동순찰 활동을 함박마을뿐만 아니라 연수구 전체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