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사·민·정 공동 선언’ 발표

상생형 일자리 구축 및 ESG 도시 조성 실천

2024-03-17     전건주 기자
신상진

성남시가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회의’를 열어 상생형 일자리 구축과 지속 가능한 ESG 도시 성남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 선언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노동자 대표인 박인수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사용자 대표인 성명기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시민 대표인 정재영 판교 낙생농협 조합장 및 박종각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문에는 미래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생형 일자리 구축, 노동 존중 사회 구현, 안전한 노동 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ESG 도시 성남을 위한 실천 과제가 담겨있다.

노동계는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수칙과 절차를 성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영계는 고용 안정 유지와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 대표 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참하고, 시는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노·사·민·정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사자 안전 등 사업자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