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대상자 모집 

2024-03-31     채기성 기자

인천 서구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2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9~18세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는 50명이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사업 만족도 96점, 생리통 및 생리불순 증상개선 평균 만족도 95점, 학습 및 일상생활 도움 여부 만족도는 90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기관인 서구한의사회는 한의원의 역량을 강화해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리통 및 생리불순에 대한 체계적이고 올바른 치료와 관리로 청소년들의 학업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