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남원시 ‘자매 결연’ 체결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 등 상호 협력

2024-04-01     임종대 기자
이충우

여주시가 전북 남원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 결연을 맺었다.

지난달 29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매 결연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여주시의장, 전평기 남원시의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자매 결연을 통해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다음 달 개최되는 ‘제36회 여주 도자기 축제’에서는 남원시립 농악단이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제94회 춘향제’에서는 여주시 취타대가 퍼레이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로써 여주의 자매 도시는 8개  (서울 송파구, 충남 아산시, 서울 동대문구, 서울 중구, 서울 종로구, 인천 서구, 전남 신안군, 전북 남원시)로 늘어났으며, 우호 도시를 포함해 11개 국내·외 도시와 폭 넓은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 시장은 “문화와 미래산업도시인 남원시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교류 관계를 맺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여주에서 멀리 남원까지 귀한 걸음을 해주신 이충우 시장을 비롯한 여주시 대표단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가 소중한 가족이 된 만큼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생 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