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후보, ‘무박 72시간’선거운동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 내드리지 못해 죄송… 분당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2024-04-08     전건주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후보가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드리지 못했다”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야간 도보 인사와 캠프 전략회의 등으로 ‘무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다”며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분당 주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저 김은혜에게 부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분당을 주민을 향해 호소했다.

김 후보의 무박 2일 선거운동은 현재 초박빙 양상을 띠고 있는 분당을 선거에서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겠다는 의지로 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