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통팔달 순환형 올레길’ 조성

박승원 시장, 로드 체킹… 2026년 개통 목표

2024-04-14     김종식 기자
박승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만의 매력을 담은 특화된 ‘올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올레길 코스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또한 광명만의 특화된 올레길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시는 시의 주요 명소를 연결하는 올레길 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광명 올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위계획 검토,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올레길 코스 선정을 위한 검토 단계에 있다.

올레길 코스는 ▲보행 전용 길(차도 구간 최소화) ▲안심되는 길(보행이 어려운 구간 최소화) ▲매력적인 길(주요 명소 연결) ▲경제적인 길(기존 보행로 활용) ▲미래에 대응하는 길(광명 올레길의 디자인 지침 제시)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하천, 녹지, 역사를 큰 테마로 해 사통팔달로 연결된 ‘순환형 올레길’을 2026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레길이 완성되면 여러 코스가 서로 조화를 이뤄 걷는 즐거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