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이륜차 소음기 불법개조 등 합동 단속

2024-04-21     김광수 기자

인천 부평구가 지난 16일과 18일 원적산터널 입구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이륜차(오토바이)에 대한 주·야간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부평구 및 부평·삼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 관계자 등 11명이 참여해 불법 이륜차 22대를 적발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소음기 불법튜닝 ▲번호판 가림 ▲안전기준 위반 등이다.
이날 단속에서 적발된 22건의 차량 중 형사처벌 대상 4건은 경찰에 이첩하고, 2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불법 튜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개조 및 무단방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평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특히 이륜차(오토바이) 배기소음을 크게 울리며 운전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