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수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은 1·동 2 수확

정지원 곤봉던지기 28m40 은메달… 골볼·사격서도 동메달 2개 보태

2026-10-25     김성배 기자
곤봉던지기 정지원 선수가 나가노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천시장애인 체육회

곤봉던지기 정지원 선수가 나가노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인천시장애인 체육회

 

인천시선수단이 지난 24일 폐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정지원(인천시청)은 23일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클럽(곤봉)던지기 F51 결승에서 28m40을 던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기록 보유자인 인도의 다람비르(27m71)를 3위로 밀어낸 결과다.

금메달은 32m87을 던진 인도의 프라나브 수르마에게 돌아갔다.

남자 골볼에서는 인천 출신 지도자와 선수들이 힘을 보탠 대한민국 대표팀이 일본 도요하시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까다로운 상대 이란을 6-4로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남자 골볼이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 메달에는 김신(인천도시공사) 코치의 전술 지휘와 팀의 차세대 주역인 이정현,한도미니크의 공수 활약이 바탕이 됐다.

대표팀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접전을 이어간 끝에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한국 남자 골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격에서도 값진 메달이 추가됐다.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R8 여자 50m 소총 3자세 SH1 결승에서는 김미영(인천시청)이 344.4점을 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과거 큰 수술을 이겨내고 사격으로 전향한 김미영은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결승에서 침착하게 한 발 한 발을 이어가며 인도·중국의 강호들과 대등하게 겨룬 끝에 메달을 확정했다.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의 명예를 걸고 아시아 무대에서 투혼을 발휘해 값진 메달을 수확한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인천 장애인체육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