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미 시의원, 군공항 이전 국방부 갈등관리용역 중단 촉구

2026-11-04     김세영 기자

송현미 화성시의원은 4일 국방부 앞에서 열린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갈등관리용역 중단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화성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수원 군 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 회의’ 주최로 국방부 정문 앞에서 개최됐으며, 환경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부가 추진 중인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한 효율적인 갈등관리 용역’의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용역이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전제로 추진될 경우 화성시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오히려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국방부에 갈등관리용역의 추진 방향을 재검토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우려와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국방부의 갈등관리용역 추진에 대한 시민사회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송 의원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시민의 삶과 안전, 지역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지역주민의 의견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갈등관리라는 명목으로 화성시민의 의사에 반하는 이전 논의가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는 시민사회에서 제기하는 우려를 충분히 경청하고,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와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저지를 위한 대응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국방부의 갈등관리용역 및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안 추진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화성시 및 범시민대책위원회와의 민·관·정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