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첫 해외 자매도시 중국 우장구와 26년 우정 넘어 협력 확대

2026-11-05     김세영 기자

화성시는 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우장구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쑨다오쉰 우장구 당위원회 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6명은 이날 정명근 시장과 만나 문화예술·경제산업·교육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장구는 화성시가 2000년 9월 27일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도시로, 올해 자매결연 26주년을 맞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정 시장의 우장구 방문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미술관 간 교류협력, 지역 산업의 강점을 활용한 기업 간 협력, 학교 간 교류 및 교육협력, 정기적인 소통·협의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도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미술관 간 전시·학술 교류와 관계자 상호 방문 등을 추진하고,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양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간 우호관계 구축과 교사·학생 상호 방문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날 양 도시는 우정과 공동 번영을 기원하는 기념품도 교환했다. 

시는 보릿대 특유의 은은한 광택과 황금빛에 양 도시의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에서 제작한 맥간공예 장식품을 전달했다. 

우장구는 오랜 동반자인 화성시와 앞으로도 함께 더 멀리 달려가자는 뜻을 담아 두 마리의 말을 형상화한 공예품을 선물했다.

정 시장은 “우장구는 화성시의 첫 해외 자매도시이자 26년간 우정과 신뢰를 이어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강점을 살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민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