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문학·생태 기행 모집 일정 연장

2015-06-23     김성배 기자

2015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을 기념해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과 UN NGO기구인 푸른아시아가 공동 협력으로 문학과 생태를 결합한 ‘2015년 몽골 문학·생태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12일~8월 17일 5박 6일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확산 사태를 감안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모집 일정을 7월 20일까지 연장한다.

‘2015년 몽골 문학·생태 기행’은 소설 ‘조드’ 의 배경이 된 몽골을 저자인 김형수 소설가와 전 일정을 함께하며 소설의 배경, 한국근대사와 몽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설 ‘조드’는 몽골 초원을 무대로 버려졌던 소년 테무진(훗날의 칭기스칸)이 칸이 되기까지 겪었던 유목민의 생활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와 동행하며 재미있고 유익하게 몽골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